민방위 갔다왔다. 1교시는 반공, 기후위기 교육안전 디딤돌이라는 앱을 설치해서 주변 대피소랑 급수시설? 같은 거 알 수 있다고 했다. 2교시는 화재불났는데 도망 못갈 거 같으면 화장실이나 방에 숨어서 문틈을 전부 막고 기다리면 1시간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불났는데 자기 키보다 불이 크면 끄려고 하지 말고 신고하고 도망가라고 했다.엘리베이터는 일반, 피난, 비상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화재시 일반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면 안되고, 피난용이나 비상용 타야한다고 한다. 비상용은 소방관들이 타는 거라는데, 소방관이 오는데 보통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무엇보다 내가 사는 게 우선이니 타도 상관 없을 거 같다. 식용유에 불나면 뚜껑 덮는 게 최선이고, 뚜껑이 없으면 수건 같은 거로 덮어서 산소를 차단 해야한..
마음속 어딘가에서 숨어 있다가 가끔 나타나서 미소 짓게 하는 것들이 있다. 오늘 나를 잠시 멈추게 만든 추억은 위 텀블러에 담겨있었다. 2019년 가을에 내가 교생실습 가기 전에 후배가 선물해 줬던 텀블러다. 텀블러도 받고, 넥타이도 받았는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원래는 검은색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텀블러는 코팅도 벗겨지고 많이 낡았다. 그 사이에 더 좋은 텀블러도 받았는데, 이상하게도 이 텀블러는 쉽게 버릴 수가 없다. 뭐 선배가 교생 실습 갈 때 후배들이 선물 하나씩 해주는 전통이 있어서 받은 거지만, 그래도 당연한 거는 아니니까. 오늘 텀블러 설거지 하다가 문뜩 그때 그 고마웠던 게 생각났다. 이 텀블러는 이미 많이 낡았지만 그 속에 담긴 추억, 고마웠던 그 기억은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
사냥유지력2달 넘게 로드나인이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 나는 게임 시작부터 전투방패를 선택해서 키웠는데 당시에는 하는 사람이 적어서 무기 값이 저렴했고, 그래서 더 많은 무기를 사서 강화시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무기를 선택했다. 지금은 전투방패가 유지력 1티어라고 소문나서 다른 무기들도 전부 전투방패로 바꾸는 바람에 무기 가격이 비싸져서 예전처럼 무기 잔뜩 사서 강화하고 그런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키운 거 아까워서 다른 거로 바꾸기도 싫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유지력을 극한으로 올려보려고 노력중이다. 방어 위주로 스탯을 올리고, 방어구 강화도 열심히 하고, 방어 관련 능력치 가져올 수 있는 거 최대한 챙기려고 하고.. 그런데 게임 캐릭터 유지력 올리려고 노력하는 거에 비..
오늘이 입사한지 3일째인가.그제 입사하자마자 바로 무슨 백오피스 기능 구현하고,어제는 그 백오피스 기능 구현 끝내고, 광고 플랫폼 수정 요청사항 받아서 확인하고, 관련 소스코드 분석하고,오늘은 어제 한 거 이어서 요청사항에 따른 api 수정했다. 내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히스토리에 대해 아는 게 없고,, 뭐 관련 문서도 없다. 그냥 고객이 뭐 고쳐달라고 하는 것만 들은 다음에 고치는 건데, 뭐가 어떻게 기획된 건지 알 수가 없으니 소스코드랑 쿼리문 분석하면서 거꾸로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알아가는 중이다. 오랜만에 다시 일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새로운 도메인 계속 파악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건지 어제는 집에 와서 바로 뻗었다. 오늘도 바로 뻗었는데, 전 직장 도와주기로 했던 게 있어서 22시에..
3번째 직장이다.2번째 이직이고,1번째 출근이다. 아침에 비도 오고, 날이 흐렸다. 어제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3시쯤에 잠들었다. 늦게 잠들었는데도 다행히 6시에 일어났다. 이전처럼 새로운 회사에 대한 설렘이나 잘할 수 있을까? 이런 떨림은 없고, 그냥 내 인생이 걱정돼서 잠이 안 왔다. 6시에 잠에서 깨서, 7시까지 누워있다가 씻고 그래도 첫 출근이니 기분 좀 내려고 정장 입고 나갔다. 일단 출근할 때는 사람이 없어서 지하철에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8시 반쯤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좀 지나니까 사람이 와서 인사하고 준비했다. vscode 다시깔고 nvm 깔고 대충 회사에서 어떤 프로젝트하는지 살펴보고, 팀장님이랑 점심 먹으러 갔다. 돈가스 먹었다. ..
예전에 퇴사했을 때는 내가 그만둔 거여서 빨리 다른 곳 취업해야 된다고 애썼다. 신입이니까 나 잘한다고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도 준비하고, 어느 정도 준비 끝나고 바쁘게 면접 보러 다녔는데, 이번에는 내가 그만둔 게 아니니까 이번 기회에 좀 쉬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서 푹 쉬었다. 은둔청년체험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쉬는 동안은 남들보다 뒤처지는 거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애써 무시하고 쉬기로 했다.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고, 겪었던 사람도 모르고, 오직 겪고 있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게 있는데 실직의 경험도 그런 거 같다. 내 오랜 친구가 직업을 갖지 못해서 언제부턴가 연락이 어려웠는데,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처지가 이렇게 되니까 친구들과의 연락도 피하게 되었는데 이왕 이렇..
로드나인12일부터 개쓰레기 rpg게임인 로드나인을 하고 있다. 오픈하고 만들 생각인지 계속 점검을 띄우고 있다. 물론 난 무과금이라 조금만 더 짜증나게 하면 그냥 삭제하면 그만이지만, 무슨 점검을 뭐 이딴 식으로 올리는지 ㅡㅡ;; 이럴거면 그냥 오픈을 좀 미루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 나도 개발자로서 이 마음을 안다.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픈하니까 문제 터지는? ㅋㅋ 개발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다. 점검 보상이나 확실히 줬으면 좋겠다. 점검시작시간에 오후 3시 0분 18초로 찍히는 거보면 그냥 누가 점검일정 생성하면 그 시간이 바로 점검 시작시간이 되는 듯 거 같다. 점검 종료 시간은 어이가 없는데 ㅡㅡ;; 도대체 저 숫자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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