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에 퇴사했다. 재작년 8월 16일에 입사했으니까 거의 2년 가까이 다녔다. 이전 직장에서 6개월 다니고 퇴사했던 게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는데 아쉽다. 입사하고 나서 한 2주정도는 회사 소스코드를 받아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고, 그 후에는 자잘한 기능을 추가하는 일을 했다. 입사 초기에는 거래소랑 NFT마켓 관련 프로젝트를 했다. 내가 관리하는 소스코드를 여러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 쉽게 웹소켓 통신, TCP 통신하는 부분을 코어로 하는 모노레포를 구성했다. 그때까지 js로 작성했는데, 연말에 팀에 인원이 추가되면서 ts로 마이그레이션 했다. 혼자서 할때는 어차피 다 내가 만든거니까 별 상관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ts로 바꾸기로 했다. ..
노는 동안 아프리카tv에서 스타 좀 챙겨봤는데, 상암에서 결승이 있다고 해서 예매헀다. 티켓값이 1000원이기도 하고, 가까워서 예매했다. 3시쯤 집에서 나가서 경기있는 곳으로 갔다.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표라서 티켓교환하러 엘레베이터 탔는데,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제동이 타고 있었다. 내가 예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엄청 놀라고,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었는데 침착하게... 관심없는 척했다. 😓 악수라도 부탁해볼걸 그랬다. 티켓 교환해서 받은 표 랜덤으로 받은 다음 건물 밖으로 나갔다. 1층에서 카메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부담스러워서 그냥 밖에 벤치에 앉아 있다가 4시에 입장했다. 설문? 무슨 스티커 붙이면 오로나민씨 준다고 해서 그거 하고 한 병 받았다. 경기가..
어머니께서 몇 번이고 "언제든지 교사하러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더 절실하게 임하라고 말씀하셨다. 나에게는 도망칠 길이 있으니 그게 오히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방해가 된다는 건데, 배수지진의 마음가짐이 없다는 거다. 내가 이렇게 지원서 썼던 거 보면 맞는 말이다. 예전에 한 달짜리 기간제 교사를 해보려고 지원서를 썼는데, 그때 공개 설정을 해두었더니 계속 연락이 온다. 교육 관련 경력도 없는데, 교사 자격증이 있으니 그냥 와서 가르치라고 한다. 아마도 사람이 부족한가 보다. 계속 전화가 오길래 귀찮아서 숨겨버렸다. 나도 귀찮지만, 사람 구하려고 전화 돌리는 사람도 귀찮을 거다. 아직은 젊으니까 이렇게 나를 찾는 학교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 그렇지 않을 것 같다.?..
한국 나이로는 31살 이고, 윤석열 나이로는 30살이고, 만 나이로는 29살이다. 아직 누가 몇살이냐고 물어보면 31살이라고 하는데, 퇴직금이랑 체불임금 관련 서류 받았는데 20대라고 되어 있었다. 내가 20대인지 30대인지 관심없는데, 좀 신경이 쓰이는 순간이었다. 대지급금이라는 회사가 망하면 체불임금이나 퇴직금 등을 나라에서 일정 범위 지급해주는 제도가 있다. 여기서 못 받은 거는 따로 민사로 처리해야되는 거 같고, 대지급금 유형에 도산대지급금이랑 간이대지급금이 있는데, 도산대지급금은 퇴직 당시 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임금 또는 퇴직금의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20대30대40대50대60대 이상220만원310만원350만원330만원230만원 2달 차이로 20대라서 내 상한액이 220만..
tesseract 로 훈련시켜보겠다고 이미지에서 box 추출하고, box 수정하는데 툴이 전부 마음에 안 들어서 box 수정하는 툴고 만들고, 그거로 이미지랑 정답데이터 만들고, 아무튼 뻘짓을 좀 했는데, 나 혼자 데이터 만들어서 훈련시키는거보다 easyocr 쓰는게 더 좋은거 같다. 아는 친구가 OTT 서비스에서 다운로드하고 싶은 영상이 있다고 해서 불법OTT 사이트에서 m3u8추출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기능 만들어서 대신 다운 받아줬다. 불법 OTT사이트에서 개발자도구 막아놔서 puppeteer 로 브라우저에 접근한다음 request 가로채서 그 중에서 m3u8 링크 뽑아낸다음. ffmpeg를 이용해 mp4로 변환했다. 이제 취업준비 슬슬 해야겠다.
이미지 파일에서 text를 추출해서 text로 검출된 Box 는 지운 다음 pdf로 변환하고, 검출된 부분에 text를 삽입하려고 하는데, OCR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몇개 이미지 파일 box 를 하나씩 수동으로 정의하고 다시 훈련시켜야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OCR 하고 틀린 부분 후처리하는게 빠른지. 그러니까 훈련데이터 좀 만들어서 훈련시킨 다음에 후처리할지. 아니면 그냥 전부 후처리할지 정해야되는데..어차피 후처리는 해야된다. 자고 일어나서 훈련데이터 한 10페이지만 만들어본 다음에 다시 OCR 해봐야겠다.
면접 보러갔는데 회사에 연락이 안돼서 못봤다😓어이가 없는데, 면접장소에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면접 시간 돼서 전화니까 연락도 안돼고, 뭐 그쪽에서 나한테 연락도 안 오고. 5시 면접이라 3시 30분에 출발해서 집에 오니까 6시 10분.. 시간만 날렸다.. 😫 솔직히 기분 나빴는데, 돌아오면서 생각하니까 어쩌면 못 본게 다행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해주니 중소기업 갤러리에서 본 것 같다고 했다. 😅 이런 일을 내가 직접 겪었다는 게 좀 웃기기도 하고,, 이런 것도 경험인가? 이런 경험 좀 안 하고 살고 싶다😅
얼마 전에 아버지한테 전화가 왔다. 버스 안에서 받아서 잘 못 들었는데 생일선물로 ㅋㅇ를 받았다고 너무 많다면서 나한테 좀 갖다 준다고 하길래, 나는 케이크인 줄 알고 그냥 됐다고 했다. 케이크도 좋아하는데, 그것 때문에 아버지 보고 오라고 하기는 좀 그래서 그냥 됐다고 했는데, 동생한테 케이크 먹었냐고 물어보니 뭔 케이크이냐고 키위라고 했다. 키위가 무슨 감자만 하다고 하길래 키위 가지러 집에 갔다. 집에 가니까 엄청 큰 키위가 정말 많이 있었다. 그것도 챙기고, 어머니가 감자랑 마늘도 챙겨줬다. 동생이 대전 갔다가 성심당에서 빵도 많이 사 오고, 오랜만에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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