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것도 없는데 회사에 23시 30분까지 있었다. 저녁에는 피자 먹었다. 배부르다. 피자 한판 남아서 내가 챙겨서 집에 가져왔다. 내일 회사에 싸가서 점심으로 먹어야겠다. 내일 태풍 온다는데.. 비 많이 오면 안되는데, 내일은 비 맞으면서 출근해야 한다. 벌써 바람이 엄청 분다. 집에 창문 전부 닫았다. 오늘 오랜만에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다. 다음주 금요일, 토용일에 만나자는데, 교육 있어서 안된다고 했다. 내 집에 온다는데, 정말 아무도 들이기 싫다. 무조건 거절해서 친구들이랑은 송파에서만 만나야 겠다.
엑셀에 쓰여진 API 문서를 노션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중인데, 140개 정도인데, 하나씩 옮기는데 하루 종일 30개 옮긴거 같다. 대충 단순 반복 작업을, 하나씩 수작업으로 옮기다가 지쳐서 9시쯤 퇴근했다.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는데, 프로그래머답지 못한, 프로그래머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코드로 해결해봐야겠다. 집에 와서 샤워하고, 잠깐 누워있다가. 얼음에 콜라 넣어서 먹다가 기절해서 아침 6시에 일어났다. 몇 시부터 잠들은 건지 기억도 안 난다.
얼음 꺼내는데, 성에 때문에 얼음 서랍이 잘 안 빠져서, 짜증이 나서 전원 뽑았다. 성에 녹이려고, 그냥 뽑았다가 좀 지나면 치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녹으면 그 물 치워야 돼서 그냥 냉장고 앞에서 녹기를 기다렸다. 한 30분 지나니까 다 녹아서 얼음 똑, 똑 떨어졌다. 성에는 다 제거했고, 다시 전원 꽂고 얼음 얼렸는데, 안 언다; 맛이 간 거 같다;; 내가 성에 떼다가 온도조절장치를 건드린건지.. 아무튼 작동을 안하는 거는 아닌데 안 얼려진다.😓 이사님한테 냉장고 고장 냈다고 문자했다.. 고장 내고 수리하고 그런거보다. 내일부터 얼음이 없을 거 생각하니,,, 나 때문에 얼음이 없는 거라고 생각하니 짜증이 난다. 나 자신한테. 괜히 그 찰나의 순간을 못 참고 전원을 뽑았다.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해서 ..
9시에 데이터 엔지니어링 교육 참여하려고 출근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수업 듣다가 쉬는시간이랑 점심시간에 백준 문제 풀었다. 드디어 플레4를 찍었다. 마지막으로 정육면체의 전개도라는 문제를 풀고 플레4를 찍고 기뻐서 비슷한 문제인 https://www.acmicpc.net/problem/25383 25383번: 주사위 첫 번째 줄에 두 정수 $H$, $W$가 주어진다. 이후, $H$개의 줄에 걸쳐, 큰 종이에 그려진 전개도들이 주어진다. 각 줄에 길이 $W$의 문자열이 주어지며, 이 문자열은 '.', 'x', '-', '|', '+'의 문자들로만 www.acmicpc.net 이 문제를 교육 끝나고 18시부터 23시30분까지 풀다가 포기하고 집에 갔다. 너무 억울하다.
오늘은 2주 전에 주문 했던 키보드가 바다를 건너 내게로 왔다. 중국산 키보드인데, 내 뒷자리에 있는 팀원의 키보드 키감이 마음에 들어서 키보드 브랜드 물어봤다. 찾아보니 귀여운 판다 디자인 키보드가 있어서 구매했다.🐼 사은품으로 귀여운 판다 인형도 줬다. 내가 쓰던 회사 키보드를 반납해야하는데, 내일 깨끗이 청소해서 월요일에 반납해야겠다. 회사에서 처음 와서 모니터를 쓱 훑어봤는데, 남이 쓰던 흔적. 키보드 사이에 털이랑 이물질이 들어 있는 걸 보는 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막 나쁜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동안 청소 안하고 잘 썼는데, 이걸 그대로 반납해서 다른 사람이 사용할 거라고 생각하면,, 좀 그렇다. 도구가 없으니 꼼꼼하게는 못해도 더럽지는 않게 해서 반납해야겠다. 집에서 지금 쓰고 있는 키..
요즘 부실공사 뉴스를 많이 나온다. 직업윤리와 책임의식이 없는 천박한 인간들의 작품이다. 뭘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와우, 삼풍, 성수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을 뿐이다. 뉴스에 나오는 아파트들은 대부분 신축 아파트인 거 같던데, 대한민국 암흑기에 지어진 집들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아파트 짓는데 보통 3년 정도 걸리니까. 17년? 18년 부터 23년,24년.... 다행히 거지라서 아파트를 살 일도, 아파트에 살 일도 없을 거 같다🥲 내가 직업윤리와 책임의식을 운운할 자격은 없다. 나도 코드로 부실공사를 하고 있다. 어떤 설계 없이 그냥 내 손이 가는 대로 작성하다 보니 무너질까 불안한데,,, 이런 불안한 마음이 애자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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