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3/😉/🌨🌨🌨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린다. 베란다에 물이 새고 있다. 

 

회사에서는... 그냥 사소한 일들 하다가, 템플릿 메서드 패턴 좀 보고, 자바스크립트 공부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누구한테 자바스크립트 공부해야된다고 말할 처지가 아니다. 자바스크립트 인터뷰 몇 백개 모아 놓은 곳에 들어가서 잘 대답할 자신이 없는 거 뽑아서 정리했다.  이제 시간날때마다 답을 채워넣어야 겠다.  JavaScript 끝나면, Nodejs 랑 TypeScript도 해야겠다.  

 

같은 회사 다니는 직장동료에게, 연구소장님께 앞으로 챗지피티처럼 살 거라고 했는데, 둘 다 그러면 안된다고 했다. 그렇다.  챗지피티처럼 살지는 못해도, 오지랖을 부리지는 말아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위키에서 오지랖에 대해 공부했다. 

 

오지랖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한다고 한다. 오지랖이 넓으면 그 안의 옷을 다 가리니 남들 앞에 나서서 간섭할 필요도 없는 일에 참견하는 모양새가 이와 닮아 이런 말이 생겼다고 한다. 

 

 본인의 발언에 따르는 책임을 회피한다.   청자와 화자와의 관계형성이 부족하다.  사회적 거리,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이해 부족,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에 대한 배려 미숙. 원치도 않는 도움. 잘못된 대화 주제 선정. 사생활 침해성 질문. 상대방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음. 

 

대충 이런게 오지랖이다.  주의해야겠다. 

 

목요일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교육이 있는 날인데, 오늘은 그래도  딴짓 안하고 수업에 집중했다.  하둡 실행하는데  데이터 노드만 계속 실행이 안돼서,  계속 오류 찾다가.수업도 잘 못따라갔다. 그래도 결국 고치긴 했다. 다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설정하니까 됐다. 자바로 hdfs 이용해서 하둡이랑 통신하는 걸 했다. 자바로 코딩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자바를 처음 해봤는데  그래이들 gradle? 이 그냥 왠지 싫다.  잘은 모르지만 대충 봐도 좀 짜증나게 생겼다. 코틀린 공부할 때도 보이던데; 

별로 보고 싶지 않다. 

 

수업 듣다보면 정말 빅데이터를 다루는 수업인데, 나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 같다. 그래도 뭐 조금이라도 아는게 낫겠다 싶어서 듣고 있다. 

 

오늘은 선생님이 안쓰러웠다.  지난 수업 참여 안하고, 개발 환경 설정 질문하는 교육생이 있었는데,  돈 받고 하는 일이니 화를 낼 수는 없겠지만, 나였으면 돈을 받고 하는 일이어도 속에서 부글부글 끓었을 것 같다. 좀 느리게 따라가는 거야 그렇다고 해도, 이런 거는 좀 ㅋㅋ. 

 

내일은 회사가서 열심히? 뭐라도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