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월도 거의 지나간다. 10월은 너무 힘들어서 일기를 못 썼다. 야근도 자주하고, 집에서도 일을 하다보니까 피곤하고, 주말에는 잠만 잤다. 10월 초에 거의 1년만에 미스터 정과 만나서 한우 곱창을 먹었다. 곱창 먹으면 여드름 올라오는데 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 미스터 정은 아르바이트하면서 학점은행+산업기사+일본어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엄청 열심히 산다. 나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열심히 사는 게 아니라 그냥 일에 치여 사는 거였고, 내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는 않다고 느꼈다. 지금 쌓여있는 일만 끝나면 좀.나도 내 삶을 살아봐야겠다. 10월에는 가족끼리 외식하러 갔다. 한식코스 먹으러 갔다. 난 솔직히 별로 였는데, 그냥 가족끼리 오랜만에 모여서 밥먹어서 ..
https://www.acmicpc.net/problem/2104class Item { constructor(public value: T) {}}type MergeFunction = (this: SegmentTree, nodeA: Item, nodeB: Item) => Item;class SegmentTree { private lg: number; private sz: number; private n: number; tree: Array>; constructor(public inputArray: Array, private defualtValue: Item, private merge: MergeFunction) { this.n = inputArray.length; this.lg = Math.ceil(M..
나는 개발자로서 기술을 다루고 실제로 구현하는 데에 흥미를 느껴 이 길을 선택했다. 그러나 요즘 내가 하는 일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전 회사에서는 어뷰징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동참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크롤링과 어뷰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다. 크롤링도 처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했지만, 이제는 내가 하는 일이 결국 사이트의 규칙을 무시하고 정보를 빼오는 것임을 깨달았다. 어뷰징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그 자체로 나쁜 일이다. 물론,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은 아니다. 월급쟁이로서 어쩔 수 없이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받고 하는 일이니까 열심히 하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정직하고 순수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을 돕는다는 생각에 불편하다. ..
민방위 갔다왔다. 1교시는 반공, 기후위기 교육안전 디딤돌이라는 앱을 설치해서 주변 대피소랑 급수시설? 같은 거 알 수 있다고 했다. 2교시는 화재불났는데 도망 못갈 거 같으면 화장실이나 방에 숨어서 문틈을 전부 막고 기다리면 1시간은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불났는데 자기 키보다 불이 크면 끄려고 하지 말고 신고하고 도망가라고 했다.엘리베이터는 일반, 피난, 비상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화재시 일반 엘리베이터는 절대 타면 안되고, 피난용이나 비상용 타야한다고 한다. 비상용은 소방관들이 타는 거라는데, 소방관이 오는데 보통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무엇보다 내가 사는 게 우선이니 타도 상관 없을 거 같다. 식용유에 불나면 뚜껑 덮는 게 최선이고, 뚜껑이 없으면 수건 같은 거로 덮어서 산소를 차단 해야한..
마음속 어딘가에서 숨어 있다가 가끔 나타나서 미소 짓게 하는 것들이 있다. 오늘 나를 잠시 멈추게 만든 추억은 위 텀블러에 담겨있었다. 2019년 가을에 내가 교생실습 가기 전에 후배가 선물해 줬던 텀블러다. 텀블러도 받고, 넥타이도 받았는데 아직까지 잘 쓰고 있다. 원래는 검은색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텀블러는 코팅도 벗겨지고 많이 낡았다. 그 사이에 더 좋은 텀블러도 받았는데, 이상하게도 이 텀블러는 쉽게 버릴 수가 없다. 뭐 선배가 교생 실습 갈 때 후배들이 선물 하나씩 해주는 전통이 있어서 받은 거지만, 그래도 당연한 거는 아니니까. 오늘 텀블러 설거지 하다가 문뜩 그때 그 고마웠던 게 생각났다. 이 텀블러는 이미 많이 낡았지만 그 속에 담긴 추억, 고마웠던 그 기억은 오히려 더 선명해지는 ..
사냥유지력2달 넘게 로드나인이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 나는 게임 시작부터 전투방패를 선택해서 키웠는데 당시에는 하는 사람이 적어서 무기 값이 저렴했고, 그래서 더 많은 무기를 사서 강화시도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무기를 선택했다. 지금은 전투방패가 유지력 1티어라고 소문나서 다른 무기들도 전부 전투방패로 바꾸는 바람에 무기 가격이 비싸져서 예전처럼 무기 잔뜩 사서 강화하고 그런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키운 거 아까워서 다른 거로 바꾸기도 싫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유지력을 극한으로 올려보려고 노력중이다. 방어 위주로 스탯을 올리고, 방어구 강화도 열심히 하고, 방어 관련 능력치 가져올 수 있는 거 최대한 챙기려고 하고.. 그런데 게임 캐릭터 유지력 올리려고 노력하는 거에 비..
오늘이 입사한지 3일째인가.그제 입사하자마자 바로 무슨 백오피스 기능 구현하고,어제는 그 백오피스 기능 구현 끝내고, 광고 플랫폼 수정 요청사항 받아서 확인하고, 관련 소스코드 분석하고,오늘은 어제 한 거 이어서 요청사항에 따른 api 수정했다. 내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히스토리에 대해 아는 게 없고,, 뭐 관련 문서도 없다. 그냥 고객이 뭐 고쳐달라고 하는 것만 들은 다음에 고치는 건데, 뭐가 어떻게 기획된 건지 알 수가 없으니 소스코드랑 쿼리문 분석하면서 거꾸로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알아가는 중이다. 오랜만에 다시 일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새로운 도메인 계속 파악하느라 피곤해서 그런건지 어제는 집에 와서 바로 뻗었다. 오늘도 바로 뻗었는데, 전 직장 도와주기로 했던 게 있어서 22시에..
- Total
- Today
- Yesterday
- 다이나밍프로그래밍
- MySQL
- create databases;
- 투포인터
- 다이나믹프로그래밍
- 면접비
- DB 생성
- 서버점검
- 동적프로그래밍
- 최소공통조상
- 은둔청년체험
- 개발자면접
- BFS
- node.js
- 면접질문
- MOD
- 그래프
- create db
- 롱베케이션
- 서버개발
- 로드나인
- 투포인터 연습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