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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좀 피곤해서 일찍 잠들었다. 4시쯤 모기 때문에 잠이 깼는데 불켜니까 집에 벌레가 엄청 많았다.🦟 정신차리니고 보니까 이건 모기가 아니다. 아무튼 일어나자마자 방에서 30마리 정도 죽였다. 짝짓기 하고 있는 녀석들도 5쌍 이상이었다;; 날개는 있어도 날지는 않는다. 사람을 피하지 않아서 죽이기 쉬웠다. 그냥 물티슈로 톡 찍으면 쉽게 죽일 수 있었다. 한낱 미물이여도, 생명을 죽이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니다.내가 생명을 죽였다는 것이.. 그냥 기분이 더럽다.😫 그래도 거슬리니까 모조리 죽였다😘 귀엽게 생긴 풍뎅이였다면 잡아서 방생해줬겠지만. 살려서 돌려보내고 싶을만큼 귀엽게 생기지는 않았다😅
그런데 보니까 창문 밖에도 여러 마리가 붙어있었다. 다행히 내 집에서 시작된 벌레는 아니다. 창문 밖에서 들어온 벌레고.. 크기도 있으니 곤충갤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암컷은 꽤 크던데 집에 어떻게 들어온거지? 🤔
아무튼 곤충갤 돌아다니다보니 내 집에서 나온거랑 똑같은 벌레가 나왔다. 러브버그 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jm6Iqp8VA&t=105s
우단털파리라는 벌레인데, 암수가 함께 붙어 다니면서 비행하거나 먹이를 먹고, 밤에는 여러 차례 긴 시간 짝짓기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 러브버그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사람에게 유해하지는 않다고 한다..
보니까 작년에 뉴스에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서울 북서부라고 하니 내가 살았던 서울 동남부와 정반대편의 뉴스라서 저쪽 사는 사람들 고생 좀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남일이 아니다.
이 벌레에 대해 아는 것이 늘어날수록 앞날이 걱정되는데, 은평구가 본진인거 같다.
문도 다 닫았는데 어디서 계속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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