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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1/설

LHOIKTN 2024. 2. 11. 22:58

설 전에 회사에 칼바람이 불었다. 동요하지 말라고 하지만, 동요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봤던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보니까 아쉽고 섭섭하다.  먼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떠올릴 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떠올릴 때.  내가 그리고 있어야 할 그 사람들이 나간다니.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도 마음이 안정되지는 않는다.   누군가랑 헤어질 때마다 항상 느끼는데,  더 친해지지 못한 게 후회된다.  

 

회사도 이사를 갈 것 같다.  어딘지는 몰라도, 이 근처로 가게 될 것 같다. 6호선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 

 

그건 그렇고, 뭔가...... 이제 정말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그동안 블렌더로 포트폴리오 만든다고 꼴값 떨었는데, 진짜 빨리 끝내야겠다.  빨리 끝내고 진짜 내 실력을 키워야겠다.  

 

설은 새해의 첫 번째 달의 첫 번째 날.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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